전주 하지정맥, 여성 노리는 불청객

 

전주 하지정맥, 여성 노리는 불청객

 

 

 

여름이 되면 노출의 계절이라 짧은 기장의 옷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런 옷들을 마음껏 입어보지도 못하고 군침만 흘려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하지정맥 환자들입니다.

하지정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거의 2배 이상 차이가 날 만큼 여성환자들이 많은 데다가 여름이 되면 증상이 심해져서 치료를 생각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맥에는 판막이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이 판막의 역할을 피가 중력때문에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밸브역할을 합니다.

헌데 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심장 쪽으로 가지 못하고 발쪽으로 피가 몰려

정맥이 이런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튀어나오게 되는 것이 바로 하지정맥입니다.

더운 여름이 되면 혈관이 더욱 확장되기 때문에 하지정맥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하지정맥은 외관상 보기 안좋은 면도 있지만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혈관을 제외하고도 다리가 붓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지만 다리가 저리거나 무겁다는 느낌을 받고

 혈관이 튀어나온 곳이 후끈거리고 통증이 나타나거나 가렵기도합니다. 밤이나 새벽에 다리에 쥐가나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정맥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정맥류는 진행성질병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말은 증상이 나타나고 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고 계속 증상이 진행된다는 말입니다.

하지정맥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휴식을 취한다 한들 낫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피부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정맥은 임신이나 출산 등의 여성호르몬의 변화, 스키니진, 보정속옷, 하이힐, 레인부츠, 가족력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여성환자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임신입니다. 임신을 하면 복압이 생겨 종아리에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피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의 분비로 인한 혈관확장도 문제입니다.

복부를 통과해야하는 정맥피가 복압으로 흐름을 방해받는데다가

 호르몬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판막이 손상되어 하지정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의 치료방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방법은 레이처치료법입니다. 레이저치료법은 살에 주사바늘 크기정도의 구멍을 뚫고 정

맥에 머리카락 정도 굵기의 광섬유를 넣어서 혈관 내벽에 레이저를 직접쏘는 방법, 피부를 절개하는 과정이 없어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면서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술 시간도 30분 안팍에다 전신마취가 필요없어 위험성도 줄었습니다.

 

 

 

 

하지정맥은 수술 후에도 좋지 않은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다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알아두고 틈틈이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다리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압박스타킹을 처방 받아 착용하는 것이 오래 서 있는 경우에도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