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하지정맥류 원인과 운동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그리고 연령과 체중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피로감이나 부종, 쑤시는 등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랜 기간 방치하면 합병증의 위험도 있는 만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합니다. 

 

양산하지정맥류의 원인으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여러 유발인자들의 복합적인 작용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족력이나 생활 습관, 자세, 직업, 만성질환 등이 그것으로, 

이중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입니다. 

이는 전체환자의 80%가 가족 중 1명 이상이 동일한 질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특히 모계 쪽과의 연관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족력 다음으로 꼽히는 주요한 원인으로는 임신과 노화입니다.

 
임신한 여성에게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변화나 혈류 장애, 

노화로 인한 정맥벽의 탄력성 감소 등이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경구피임약이나 비만 등도 요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초기의 경우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속 관리만으로도 예방이나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습관이나 자세의 교정, 그리고 운동일 것입니다. 
근육을 강화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걷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관절에도 크게 무리를 주지 않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정맥의 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발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제자리 운동은 종아리 근육강화에 좋은 운동입니다.

전신운동인 수영도 권장할 만합니다. 
하체에 무리를 주지않으면서도 반복적인 다리의 움직임이 

혈액의 흐름을 돕는 것은 물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마사지도 꾸준히 해 주면 좋습니다.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무거운 기구를 들거나 

다리에 심한 압박을 주지 않는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있을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도 붓기를 빼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리를 높게 하거나 다리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은 집에서 간단히, 

TV를 보거나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면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명과 직결되거나 당장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이 아니라면 관리나 치료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일상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이 있지 않다면 생활 속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산하지정맥류는 일단 발병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만성질환에 재발도 쉬운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