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증상 초기부터 말기까지 확인해보세요!

종아리에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돼 있거나,
혈관 색이 유난히 진해 보인다면 정맥에
문제가 생긴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심장으로 올라가던 혈액이 역류해
정맥에 고이면서 피부의 정맥을 늘어나게 하고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초기, 중기, 말기 등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언제든지 자세에 상관없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 잠을 자다 쥐가 나거나 이유 없이 다리가 피곤하고 부종이 생긴다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관이 돌출되는 증상 역시 초기에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데,
피부에 거미줄 같은 모양의 실핏줄이 드러난다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중기가 되면 오히려 초기에 나타났던 증상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으로
초기에 발생한 여러 가지 징후를 무시하거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하지정맥류 말기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정맥류 중기를 지나 말기에 이르면 초기에 있었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때는 피부색이 검게 변하거나 피부 궤양이 생기는 등의 증상도 발생합니다.
혈액의 역류로 확장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며 뭉쳐서 나타나는 것도 일반적입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말기보다
초기에 치료했을 때 훨씬 쉬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고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 증상을 확인했을 때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시간이 지나 괜찮아졌다고 안심하지 말고
정확한 검진을 통해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