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서울하정외과 공식블로그

하체비만 생활습관으로 벗어나자 본문

하지정맥류 이야기

하체비만 생활습관으로 벗어나자

hajung 2013. 5. 30. 17:12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는 멋 부리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이 외출하기 전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을 부리고 나간다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예쁜 옷을 입어도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바로 굵은 종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몸매는 호리호리한데 유독 하체가 두꺼운 이들을 '하체비만' 이라 합니다.

하체비만의 경우 무조건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식요법을 시행할 경우 정상인 상체는 더욱 왜소해지고 그와 함께 굵은 하체는 더욱 강조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하체비만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있습니다.

 

 

 

 

짜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하체비만이 많이 있습니다.

하체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부종입니다. 림프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다리부종을 그대로 두면

후에 지방부종으로 발전해 붓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종아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이런 다리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금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부종의 주원인은 염분인데 하체의 순환을 방해하여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을 보면 몸이 차갑습니다.

1도의 체온저하는 기초대사량 -12%, 면역력 -30%를 초래합니다. 이처럼 체온저하는 각종 질병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혈관 수축의 원인이 되어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 또한 부종의 주요원인이됩니다.

그러므로 따뜻한 물을 이용한 반신욕 등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오랜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사람들이 주로 하체비만이 많이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혈액순환 저하에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혈관을 통해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정체된 혈액은 하체에 조금씩 남아 부종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다리부종을 없애기 위해서는 일하는 중간 중간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책상 아래에 다리받침대를 놓고 다리를 위로 올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것 말고도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장시간 서있는 것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리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다리부종은 하체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증상이 심하다면

하지정맥류 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하체비만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