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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정외과의원/대구 서울하정외과

대구하지정맥류 증상의 소문과 진실을 찾아서

hajung 2021. 6. 17. 12:00

 

 

 

 

날씨가 나날이 따뜻해질수록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열대야나 모기들의 습격 등의 이유도 있지만, 

혈관이 도드라지는 대구하지정맥류 때문에 짧아지는 옷차림을 걱정하시기도 하는데요. 

 

날이 갈수록 이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늘어만 가는데 

아직까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부족한 편입니다. 

 

때문에 오늘은 이러한 정맥류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아리나 허벅지에 자리한 정맥의 판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이 질환은, 정체된 혈액의 흐름으로 인해 

울퉁불퉁하게 부풀어 오른 혈관이 도드라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돌출된 혈관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증상이 악화되어 피부 변색이나 

만성 정맥 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외관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평소 

다리가 저리고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수시로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저릿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무조건 대구하지정맥류라고 간주할 수는 없는데, 이러한 증상은 좌골신경통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른 사례에서도 빈번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심이 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시진, 촉진, 타진정확한 확인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주관적인 판단만으로 병증을 확신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나아가는 경우, 

되려 다른 병을 키우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널리 알려진 내용 중 하나로 다리 운동이나, 

압박 스타킹정맥 순환제 등을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는 예방이나 악화 방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이미 발병한 경우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 기능의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해당 혈관을 제거하거나 폐쇄해야 하며, 이때 정맥류의 발생 위치나 

근원이 되는 혈관에 흐르는 피의 양과 방향 등을 모두 고려한 

레이저고주파 요법이 시행되지 않는 이상 적극적인 개선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또 혈행 개선을 위해 사우나를 하면 증상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온도가 올라갈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정맥을 확장시키는데,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혈관의 경우 

오히려 압력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물론 이 외에 오래 서있는 것이 병증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처럼 

올바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비전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대구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꼭 상담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