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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정외과의원/신촌 서울하정외과

신촌하지정맥류 초기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

hajung 2021. 5. 10. 10:07

 

 

 

 

우리 몸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혈관을 통해 혈액이 순환하면서 영양소와 산소 등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나 각종 노폐물을 거둬들이는 일을 쉴 새 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장에서 먼 우리 다리의 경우엔 발끝에서 심장까지 

혈액이 올라가기가 쉽지 않아 잘못하면 역류가 일어나거나 고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고자 신비로운 우리의 몸은 

정맥에 판막이라는 구조를 만들어 이를 예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의 역류가 

시작되어 많은 불편을 야기하는 질환이 바로 신촌하지정맥류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동맥과 정맥 그리고 모세혈관이 존재합니다. 

이중 동맥은 빠른 혈류 속도를 감당하고 심장 박동에 의해 압력을 받아 

순환되는 혈액을 온몸으로 전달하기 위해 두껍고 튼튼한 혈관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맥의 경우는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심장보다 약한 펌핑으로 압력을 얻어 우리 몸을 돌고 있기 때문에 혈류의 속도도 

느리고 혈관벽도 근육의 움직임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 얇기 때문에 강도도 약합니다. 


 

 

 



정맥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하고 고이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것은 

바로 이 혈관의 기능이 우리 몸의 이산화탄소와 노폐물 등을 운반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좋지 못한 물질들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고 고여있게 되면 

약한 혈관벽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다리(하지) 정맥에 피가 정체되어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촌하지정맥류에서 류(瘤)는 혹처럼 튀어나온 모양을 지칭합니다. 

다리의 정맥이 지나가는 곳에 피고임이 일어나 초기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지만 

점점 혈관이 늘어지게 되어 외관상 울퉁불퉁한 혹 같은 모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이렇게 육안으로 정맥류가 관찰되기 전부터 

우리 몸은 이상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는 점이며, 이때를 놓치게 되어 육안으로도 

보이는 튀어나온 부분은 수.술.적 요법 이외에는 별다른 개선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 질환의 초기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에 따라 더한 부분과 덜한 부분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것은 

바로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저림이 쉽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그 강도가 세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쥐가 잘 나기도 하며, 다리가 쉽게 부어 심한 경우 발등까지

부기가 심해져 아침에 맞던 신발을 저녁에 신기 힘들어진다고 호소하는 분도 많습니다. 

우리는 동맥경화나 관상동맥 등 이에 관련한 질환은 수명을 단축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여 평소 이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더 약한 정맥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혈관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의 유지와 더불어 흡연을 자제하길 권고합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분들은 자세를 자주 바꿔주면서

가볍게 주물러 주는 것도 근육 운동을 대신하여 정맥의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만이 하지정맥류 위험인자의 첫 번째로 꼽히는 만큼 

적절한 체중 관리를 위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앞서 언급한 초기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