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붓게 만드는 혈관질환 주의사항 숙지!

어느날 갑자기 종아리 뒤쪽에 혈관이 도드라지게 
보이더니 울퉁불퉁 파란 뱀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증상으로 고민인 분들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대수
롭지 않게 생각해도 점점 커지는 것 같고 허벅지로
올라오는 듯한 혈관이 걱정될 것 입니다. 외관상
이런 증상이 있다면 평소 다리가 피로하고 무겁고
자다가도 통증이 오거나 조금만 서있거나 걸어도
퉁퉁 붓는 증상까지 동반될 것 입니다. 또한 다리에
쥐가 나는 등 혈액순환장애까지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하지정맥류 입니다.

이 질환은 보통 많이 서있는 직업에서 주로 나타나거나
유전적 원인 또는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
하거나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 있지만 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며 특히 하지정맥류는
피부의 외관상 문제뿐만이 아닌 혈관성 질환으로 
한번 생기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힘들고
계속 해서 서서히 진행될 것 입니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올려주는 판막의 이상으로 심장까지 가지못해
혈액이 다리에 고이거나 혈관에 정체되어 있으면서
그 부분의 혈관이 늘어나고 부풀어 피부표면으로 까지
보여지게 되는 것 입니다.

단순히 피부에 보이지 않더라도 평소와 다르게 저녁쯤
되면 발목에 양말자국이 남을 정도로 다리가 퉁퉁 붓고
너무 피로하여 움직이기도 힘들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
하고 검사 및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이 질환으로 인해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평소 다리 증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게 되면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개선이 가능할 것 입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약물처방 또는 주사치료 레이저 등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게 되며 증상이 오래 방치
되어 심한 경우 수술적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기저질환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면밀하게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가족력이 있는 분들을 다리 건강에 좀 더 신경 쓰며
꾸준한 산책 등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서서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일을 하는 분들의
경우 다리를 자주 스트레칭 하며 자세를 바꾸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특히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서 뜨거운 찜질이나 족욕이 도움 될
것으로 생각하시고 집에서 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며 정맥이 잘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져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집에서도 서서 집안일을 하게 될 경우 까치발을
만들며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운동은 이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발목을 움직이는 운동이 
다리의 종아리 근육의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너무
꽉끼는 바지나 부츠 신발 등은 다리의 혈액
순환에도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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