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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시작되는 하지정맥류증상 본문

하지정맥류 이야기/하지정맥류 증상

나도 모르게 시작되는 하지정맥류증상

hajung 2018. 2. 27. 15:10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은 자세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많아지면서

어느새 하지정맥류는 생활밀착형 질환이 되었습니다.

 

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

평소 관리를 잘 하거나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기만 해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하지정맥류가 보내는 신호를 놓쳐 적절한 치료 시기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다리에 고이는 질병을 말합니다.

 

주로 오랜 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람이나 온종일 앉아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며,

그 외에도 비만, 임신, 노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도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어 초기에 의심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초기에는 다리가 쉽게 붓고 저린 느낌이 자주 나타나는데,

보통 이러한 증상을 두고 단순히 피로가 쌓였다고 생각하고

찜질이나 사우나를 찾는 등의 대처를 합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 환자가 찜질이나 족욕, 사우나 등 고온의 환경에 다리를 노출하면

정맥의 탄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다리에서 보내는 하지정맥류의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부종, 피부궤양, 색소 침착 등의 증상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다리에서 보이는 증상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 상태나 병변의 진행 정도를 파악한 후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나 주사 경화 요법으로 치료하고,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 등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혈관이 튀어나올 정도로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시행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일할 때 계속해서 자세를 바꿔주어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복부와 하체를 압박하는 의류는 지양해야 합니다.

 

벽을 이용하여 다리를 높게 올리는 자세나 잘 때 다리를 심장 부위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

역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