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가득 찬 가스도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

 

우리나라 성인의 20%가 앓고 있다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여러분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출하면 아무거나 함부로 먹기가 왠지 겁이 나고 주변에 화장실은 어디에 있나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긴장한 날, 중요한 일이 있어 신경이 쓰이는 날이면 어김없이 배가 아파오는 것 같고 꾸르륵 소리가 납니다. 꼭 신경이 예민한 날이 아니더라도 회사에서 일하다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도 배가 아파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두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이야기입니다. 보통은 묽은 변을 보거나 설사가 잦은 증상이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하지만 장 속에 가스가 가득 찬 듯 한 느낌이 든다면 이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가스가 차는 증상은 사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식사를 하고 난 후 장 속에 가득 찬 가스를 배출하지 못하면 배가 더부룩하다가 복부팽만감이 심해져 급기야는 심한 복통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 증상이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입니다. 가스가 가득 찼다는 걸 알지만 이를 배출하려고 해도 마음대로 배출되지도 않아 고통만 증가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배에 가스가 더부룩하게 차는 형태로도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음주, 식습관 등의 이유로 인해 위장에 무리가 가고 결국 기능이 저하되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나는데요. 특히 운동량은 적고 카페인이나 음주 섭취가 많은 직장인들은 커피, 술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선 스트레스 역시 잘 털어낼 줄 알아야 하는데요. 심리적 요인으로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발생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실제 많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