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조이는 허리띠가 하지정맥류수술 불러와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판막 이상, 오래 서있는 직업, 비만, 흡연, 임신 등
다양한 이유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으로,
정체된 혈액은 다리의 정맥혈관을 압박해 늘어나게 만듭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하지정맥류증상은 다리 정맥혈관이
늘어나다 못해 울퉁불퉁 굵게 튀어나오는 것인데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더라도 다리 부종, 열감
아프고 저릿하고 둔탁한 느낌과 경련 등을 보입니다.

 

 

 

그런데 다리와는 상관없을 것 같은 몸매보정 속옷이나
허리띠 착용으로도 하지정맥류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하지정맥류수술까지도 부를 수 있습니다.
꼭 다리가 아니라도 허리띠를 꽉 조였을 때
복부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높아진 복부 압력이 심장으로 가기 전 중간에
혈액흐름을 방해해 정맥 혈액순환 장애를 부르게 되고,
심하면 혈액이 뭉치면서 혈관을 막기도 합니다.
그로 인한 착색, 피부 착색과 궤양 등이 수반된다면
하지정맥류수술을 시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압박스타킹, 약물과 주사를 이용한 보존요법으로
하지정맥류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을 때 시행하게 되는
하지정맥류수술에는 정맥혈관 안에 레이저를 넣어
광선으로 치료하는 정맥 내 레이저요법, 늘어난 정맥혈관을
직접 치료하는 정맥류 근본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수술을 피하기 위해선 발끝 스트레칭,
다리 아래 베개 넣고 자기 등을 통해
평소에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또 허리띠는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약간 느슨하게
여유를 남기고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하지정맥류수술 여부는 의료진이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어찌되었든 진료를 받아봐야
적절한 하지정맥류치료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지레 겁먹고 내원을 지체하기엔 하지정맥류는
계속 진행하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더 악화되기 전에
하지정맥류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