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외과 하지정맥류 퇴원 후 주의사항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부분에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으로 인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거나 변형되는 질병입니다. 초기 증상은 발목이 화끈거리고 붓는 증상과 다리에 피로감이 쉽게 느껴집니다.

초기 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이 심화되면 정맥이 보기 싫게 튀어나오고 다리 피로감과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발목 주위가 붓기 시작하는 부종의 증상과

다리 피부색이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변하는 피부 착색이 오며 말기에는 가려움증, 피부궤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피부궤양은 정맥의 역류에 의해 정맥류와 이로 인해 조직압이 국소적으로 증가했을 때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 피부가 깎여 염증이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 하정외과 퇴원 후 주의사항.

1.  스타킹은 주무실 때를 제외하고는 최소 한 달간 착용해야 합니다.

2. 외래는 수술 후 2일 7일 째 나와야 합니다.

3. 다리에 멍이 드는 것은 정상입니다.

4. 수술 부위가 딱딱하게 뭉쳐지는 것은 정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샤워는 밀착테이프로 드레싱한 경우 가능합니다. 다만 통목욕은 약 1주간 금지해야 합니다.

6. 다리가 가려우면 알콜솜이나 시원한 수건으로 닦아줘야 합니다.

7. 평상시 다리는 올리고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8. 찜질방이나 반신욕, 족욕은 두달 정도 피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지정맥류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는 피해야 하고, 서 있을 때는 발뒷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쭉 펴서 발목을 뒤로 젖혀 종아리 근육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비만은 동맥, 정맥에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적당한 걷기,

등산, 조깅으로 비만도 예방하고 종아리 근육도 강화시켜줘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근력운동을 위해 무거운 것은 서서 드는 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마지막으로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베개 하나 높이로만 들어올려도 다리가 편안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을 낮추어 정맥류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